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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건강정보

인공와우 센터

진료실 소개

  • 진료실 소개
  • 진료실 소개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서울대학교병원 ‘언어 청각 장애 진료실’은 청각검사의 체계와 그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의료 검사장비와 많은 임상검사경험의 전문 인력(청각사)으로 구성된 청각검사실은 그간 축적 되어진 임상검사자료와 최신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비인후과 진료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료를 위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는 서울대학교병원에 부흥하는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환자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각검사실은 청각의 예민도 측정과 함께 난청, 이명, 어지러움증 등 귀질환을 가지고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난청의 정도와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여 정확한 진단과 예방, 치료 및 재활의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청각검사를 하는 곳입니다. 검사는 유·소아와 성인에게 실시하며 객관적인 검사와 주관적인 검사를 병행합니다.

  • 청각검사

    주관적 검사

    방음실 또는 조용한 방에서 여러 종류의 소리 자극을 듣고 환자가 스스로 반응을 하게 하여 이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환자의 청력에 대해 좀 더 유용한 자료를 줄 수 있으나 환자가 검사자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신뢰도 낮은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각검사 주관적 검사
    주관적인 검사
    음차검사
    (Tuning Fork Test)
    간단한 Screening 청력검사로 특정 주파수 음을 내는 음차를 이용해 기도와 골도 청력을 비교하여 전음성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구분하는게 주 목적이며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음청력검사
    (Speech Test)
    어음청력검사는 일상적인 의사소통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어음을 이용하여 언어의 청취능력과 순음청력검사와의 일치성을 확인하고, 난청의 감별진단, 보청기 사용결정과 적응을 평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어음청취역치(Speech Reception Threshold)
    • 강세가 같은 표준화된 이음절 낱말을 이용해 단어를 인지할수 있는 가장 낮은 강도를 역치로 결정합니다.
    어음명료도(Speech Discrimination Score)
    • 낱말에대한 분력능력을 %로 나타내어 병변부위, 의사소통의 장애정보,보청기적합 및 선택, 언어치료계획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최적수준, 불쾌수준(MCL, UCL)
    • 난청인의 병변부위 추정이나 보청기 선택 및 적합시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기도 청력검사(Air Conduction)
    • 막을 통해 청취할수 있는 청력을 테스트 함으로써 외이, 중이, 내이 및 중추청각신경 전체 경로 중 한 곳만 이상이 있어도 청력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골도 청력검사(Bone Conduction)
    • 뼈를 통해 청취할수 있는 청력을 테스트 함으로써 내이 및 청신경 전달로의 기능을 반영합니다.

    객관적 검사

    주로 환자가 잠자는 동안 또는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검사 가능한 것으로 환자의 직접적인 반응 및 협조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유소아, 의식불명 환자의 청력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의심이 가는 주관적 검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청각검사 객관적인 검사
    객관적인 검사
    임피던스
    (Impedance)
    소리에너지에 대한 중이의 저항을 측정하여 중이 기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청력 손실의 범위, 안면 신경 마비, 청신경 종양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막운동성검사(Tympanometry)
    • 자극 압력의 변화 동안 고막에서 반사되는 음에너지를 외이도에서 측정함으로써 외이도 부피와 고막 및 중이 구조물 상태를 진단합니다.
    등골근반사 검사(Acoustic Reflex Test)
    • 등골근반사 역치로 청각상태 및 정도를 유추합니다.
    반사피로검사 (Reflex Decay)
    • 등골근반사 변화를 검사하여 난청 병변 위치를 추정합니다.
  • 언어 치료실
    • 언어치료실
    • 언어치료실
    • 언어치료실

    수술 전후의 언어평가

    아이가 현재 언어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언어에 대한 장애는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하고 와우 이식술 후에 언어 발달이 얼마나 가능한지, 귀로 들을 수 있는 부분은 얼마나 좋아질지를 예측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언어 평가는 수술 전에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한 날로부터 3개월,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에 실시하며 이후에는 매 1년마다 시행하게 됩니다. 일정 기간마다 언어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수술전 언어평가 및 이전 언어평가와 비교하여 언어 발달 및 청력 호전 정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언어평가에는 여러 가지 전반적인 말-언어능력에 대한 검사와 부모상담이 포함됩니다.

    수술 후 언어치료

    인공 와우 이식술을 받은 뒤에는 소리에 대한 듣기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리를 듣는다고 곧바로 말을 이해하고 말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들리는 소리를 의미있는 언어로 받아들여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소리를 잘 듣다가 못 듣게 된 성인인 경우에도 이전에 들었던 소리와 다르기 때문에 듣기 훈련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치료의 횟수나 종료의 시기는 아동이나 성인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주 1-2회로 이루어지며 대개는 평균 3-4년간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5년 이상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말을 배운 후에 청력을 상실한 성인의 경우에는 수술 후 언어 치료 및 듣기 훈련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치료의 시기나 횟수, 기간 등이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발달과 소리의 이해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받은 환자의 부모를 포함한 가족이 언어치료사와 선생님이 되어 적절한 교육을 가정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언어치료를 담당하는 언어치료사와 가족의 끊임없는 교류와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언어치료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병원에서 시행하게 되지만 인공와우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많지 않고,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가 많은 우리 현실을 생각할 때 환자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언어 치료 기관이 지역적으로 가까이 있다면, 지역 기반으로 언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수술받은 병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언어평가를 통해 현재 상태와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상담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언어 치료실은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센터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수술을 받고나면 새로이 궁금한 점들도 생기고, 빨리 언어를 습득하고자 조급한 마음도 드실 것입니다. 저희 언어치료실은 여러분의 편에 서서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귀담아 듣고 환자분이 보다 효과적으로 듣기와 말하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언어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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